러, 우크라에 대한 무기공급 중단과 제거 요구 <br />러, 중부·동부 유럽 주둔 미군 철수 요구 <br />러, 우크라이나에 ’민스크 협정’ 준수 촉구 <br />러 "안보요구에 동의하지 않으면 군사적 조치"<br /><br />러시아 외무부가 주러 미 대사를 청사로 불러 러시아측의 입장을 담은 서한을 전달하고 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먼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무기 공급이 중단돼야 하고 이미 전달된 무기는 제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또 중부와 동부 유럽에 주둔하는 모든 미군의 철수도 함께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측에는 동부 돈바스 지역 분쟁 해소를 위한 정부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간 휴전협정인 '민스크 협정'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이번 답변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계획도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만일 미국이나 그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기술적 성격의 대응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위기 사태 해결을 위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둔 외국 군대를 핑계로 우크라이나를 위협하는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며 자신은 외국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파견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"우크라이나가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요청했지만 정상회담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답하지 못했다"며 정상회담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2180911077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